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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법원·법무부 등 다양한 출신 모여 법무법인 '예문정앤파트너스' 설립[법률신문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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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작성일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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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대검 기획조정부장 예세민(50·사법연수원 28기) 변호사와 김·장 시니어변호사 출신 문준섭(49·29기) 변호사, 법무부 법무심의관 출신 정재민(47·32기) 변호사가 최근 서울 서초동에 법무법인 예문정앤파트너스를 설립했다.


예 변호사는 대구 오성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지방검찰청 검사로 임관한 그는 24년 6개월간 검사로 재직하며 대검 기획조정부 검찰연구관(평검사), 법무부 검찰제도개선TF팀장(부장검사), 대검 기획조정부장(검사장)을 역임하는 등 검찰 내 '기획통'으로 알려졌다. 하버드 로스쿨에서 석사 학위를 받은 예 변호사는 대검 국제협력센터장으로서 국제검사협회(IAP) 회의 주관 등 국제협력 업무를 총괄하기도 했다.


대구 오성고와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한 문 변호사는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수석으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2000년 공군법무관으로 3년간 근무한 뒤 서울지법 판사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그는 서울서부지법 판사, 광주고법 판사, 수원지법 성남지원 판사, 서울행정법원 판사 등을 역임했다. 2017년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퇴직하고 변호사로 개업한 뒤 김·장 법률사무소 가사상속·자산관리팀에서 근무했다.


정 변호사는 포항제철고,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해 2000년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대구지법 판사로 임관해 대구지방·가정법원 판사, 외교부 영토법률자문관, ICTY(구유고슬로비아국제형사재판소) 재판연구관, 방위사업청 팀장 등을 역임했다. 법무부 송무심의관을 끝으로 퇴직하고 지난달 변호사로 개업했다. 저서로 《범죄사회》《혼밥 판사》 등이 있다.


예문정앤파트너스는 "저희 세 사람은 모든 사건에 대해 '고도의 협업'으로 최선의 결과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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